2004년 12월 11일
펌) 음악가 에피소드 세번째이야기
1. 두 친구가 오랜만에 만났다.
"어떻게 지내나? 딸도 제법 컸겠지?"
"결혼해서 곧 아이를 낳게 돼."
"성악 공부를 했었지? 그런데 그 비싼 공부에 무슨 성과는 있었나?"
"그럼, 주변 집을 헐값에 사들였지."
2. 이태리의 명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는 인색한 구두쇠로
유명했다. 어느날, 총명한 미인 소프라노가 그를 사랑하여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매우 화가 났다.
"결혼? 그랬으면 좋겠지? 그러면 공짜로 내 연주를 들을 수 있을테니!"
3. 어느 사교모임에서 요하네스 브람스가 분노가 폭발하여 동료 음악가
한사람 한사람씩 욕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화를 참지 못하며 모자와
코트를 챙겨 가버리려다, 문 앞에서 돌아서서 외쳤다.
"혹시, 내가 욕하는 걸 깜빡 잊은 사람이 있다면 용서를 바라오."
4. 드보르작은 과묵하기로 유명했다. 그는 한 친구와 프라하에서 비인으로
가는 중이었다. 보헤미아 지방에서 그들은 호수를 몇개 지나갔는데, 모기가
득실거렸다. 친구가, "아이구, 모기떼!"하고 신음했다.
그리고 나서 둘은 비인에 도착할 때까지 침묵했다. 비인의 한 찻집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신문을 보던 드보르작이 고개를 들어 친구를 쳐다보았다.
"그건 분명히 호수가 많아서이기 때문일거야."
5. 칼 뷤, 번스타인, 카라얀. 어느날 이들 셋이 모여 자기들중 누가 가장
위대한 지휘자인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칼 뷤 : 나의 선도적 위치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수가 없소. 내가
가장 연장자인데다가 경험도 가장 많으니까.
번스타인 : 최근에 꿈을 꾸었는데, 신께서 내가 제일 위대한 지휘자라고
하던걸요?
카라얀이 화를 내며 끼어들었다.
카라얀 :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어떻게 지내나? 딸도 제법 컸겠지?"
"결혼해서 곧 아이를 낳게 돼."
"성악 공부를 했었지? 그런데 그 비싼 공부에 무슨 성과는 있었나?"
"그럼, 주변 집을 헐값에 사들였지."
2. 이태리의 명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는 인색한 구두쇠로
유명했다. 어느날, 총명한 미인 소프라노가 그를 사랑하여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매우 화가 났다.
"결혼? 그랬으면 좋겠지? 그러면 공짜로 내 연주를 들을 수 있을테니!"
3. 어느 사교모임에서 요하네스 브람스가 분노가 폭발하여 동료 음악가
한사람 한사람씩 욕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화를 참지 못하며 모자와
코트를 챙겨 가버리려다, 문 앞에서 돌아서서 외쳤다.
"혹시, 내가 욕하는 걸 깜빡 잊은 사람이 있다면 용서를 바라오."
4. 드보르작은 과묵하기로 유명했다. 그는 한 친구와 프라하에서 비인으로
가는 중이었다. 보헤미아 지방에서 그들은 호수를 몇개 지나갔는데, 모기가
득실거렸다. 친구가, "아이구, 모기떼!"하고 신음했다.
그리고 나서 둘은 비인에 도착할 때까지 침묵했다. 비인의 한 찻집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신문을 보던 드보르작이 고개를 들어 친구를 쳐다보았다.
"그건 분명히 호수가 많아서이기 때문일거야."
5. 칼 뷤, 번스타인, 카라얀. 어느날 이들 셋이 모여 자기들중 누가 가장
위대한 지휘자인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칼 뷤 : 나의 선도적 위치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수가 없소. 내가
가장 연장자인데다가 경험도 가장 많으니까.
번스타인 : 최근에 꿈을 꾸었는데, 신께서 내가 제일 위대한 지휘자라고
하던걸요?
카라얀이 화를 내며 끼어들었다.
카라얀 :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요.
# by | 2004/12/11 22:53 | blue-moon(잡문)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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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칸디나비아의 랩족(순록을 몰고 다니는...)들이 이 방면에서 짱이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한 사람이 말한 후에 상대방의 대답이 30분 이내에만 나오면 어색하지 않은거라나요. 그래서 그 동네에서는 '눈이 많이 오는군'--- 20분 경과 --- '정말 많이 오네' 식의 대화가 실제로 이뤄진답니다. (농담 아닙니다. 권위있는 언어학자의 논문이었어요)
egressio / 그...;; 언어학자님은 그걸 계산하는 것이 무척 즐거우셨나 보네요. ;;
2./읽으면서 뜨끔.;; 하지만 전 결혼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그 시대에 태어나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가니니의 연주를 생음악으로 들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드보르작..... 충청도 사람과 대작하면 죽여주겠네요(문제발언...)
kritiker / 푸르트벵글러....ㅇ.ㅇ 누군지 찾아봐야 겠군요.
요아킴 / 지역적 문제라기보다 성격적 문제아닐까요? ^^;;